'이단옆차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3.14 BESTie
  2. 2015.03.08 KARA
  3. 2015.03.07 SECRET

BES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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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ie는 YNB Entertainment 소속의 그룹이다. 구성원은 혜연(리더), 유지, 다혜, 해령 등으로 이루어졌다. 그룹 이름은 ‘Best Friend’를 줄인 것으로 친한 친구처럼 편안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으로 지었다. 혜연과 유지, 해령 등은 EXID의 멤버로 2012 9월에 데뷔했지만 학업과 배우 전업 등을 이유로 활동 두 달 만에 탈퇴한 바 있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두근두근] 2013 7월에 발표됐다. 중독적인 훅을 바탕으로 댄스 음악을 표방했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연애의 조건] 2013 10월에 발표됐다. 밝은 분위기와 감각적인 비트를 표방했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용감한 형제는 유지를 비롯한 멤버들의 가창력을 높이 평가하며 고음 파트를 부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세 번째 싱글 [THANK U VERY MUCH] 2014 2월에 발표됐다. 이단옆차기가 참여했으며 힙합을 접목해 랩 파트의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밝고 경쾌한 스타일 일변도였던 전작들의 흐름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했다. 첫 번째 EP [Hot Baby]는 2014년 7월에 발표됐다. 디지털 싱글 일변도의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피지컬 형태로 완성했다. 신곡들의 경우 이단옆차기의 밝은 댄스팝과 홍지상의 R&B 성향으로 양분되었으며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 바 있는 기존 트랙들을 모두 수록해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완연한 여름 노래인 <Hot Baby>는 훌륭했다. BESTie의 기타 결과물로는 2012 12월에 발표된 유세윤과의 공동 싱글 [짱 크리스마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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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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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는 DSP MEDIA 소속의 그룹이다. 구성원은 박규리(리더),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 등으로 이루어졌다. 그룹 이름은 달콤한 멜로디를 뜻하며 박규리가 직접 지었다. 박규리와 한승연은 아역 출신이고 탁월한 가창력을 지닌 김성희를 주축으로 200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김성희는 불과 1년 만에 탈퇴했으며 이를 계기로 구하라, 강지영 등이 가세해 5인조 편성으로 재편되었다. 5인조 카라는 2014년 1월까지 지속되었고 같은 기간 동안 그룹은 전성기를 누렸지만 원년 멤버인 Nicole이 탈퇴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그리고 Nicole이 탈퇴한 지 3개월 만에 강지영마저 그룹을 떠나면서 화려했던 2기 체제 역시 막을 내렸다. Nicole과 강지영의 탈퇴는 그룹의 존립 자체를 흔들었지만 DSP MEDIA는 공개적으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KARA의 영광을 지속하고자 했다. 기존 구성에 대한 충성심이 남달랐던 KARA 팬덤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 것에 반감을 보였지만 DSP MEDIA는 방송이 개입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허영지를 발탁했다. 3기 체제가 개막한 것이다.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First Bloooooming]은 2007년 3월에 발표됐다. 박규리, 한승연, Nicole, 김성희 체제로 발표한 유일무이한 앨범이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2007년은 S.E.S.와 FIN.K.L 이후 침체된 걸 그룹의 부흥기를 알린 해였다. KARA 외에 소녀시대, Wonder Girls 등 당대의 걸 그룹이 연이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the First Bloooooming]은 상업적으로 철저히 실패한 앨범이었다. '제2의 FIN.K.L'을 모토로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대중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무명 신인들의 돌파구를 자처한 쇼바이벌에 출연했지만 이 역시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다. 이때 당시 KARA를 보고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첫 번째 EP [1st Mini Album]은 2008년 7월에 발표됐다. 김성희의 탈퇴로 인해 구하라, 강지영 등이 새롭게 가세했고 이때부터 5인조 편성으로 활동했다. DSP MEDIA는 보컬 파트의 핵심이었던 김성희가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창력이 아닌 외적인 측면을 보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이는 대대적인 성공을 낳았다. SWEETUNE에게 음악을 맡긴 것 역시 절묘한 선택이었다. SWEETUNE은 새로운 KARA 이미지에 걸맞은 최상의 곡들을 제공하며 본인들의 이름값을 높였다. 5인조 편성이 되면서 무대 완성도가 오히려 떨어졌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성장형 아이돌 그룹의 출발에 불과했다. 두 번째 EP [Pretty Girl]은 2008년 12월에 발표됐다. 공백기를 최소화하며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이때부터 KARA 팬덤이 본격적으로 부상했다. 일명 고무장갑 응원을 선보이며 널리 회자된 것이다. 두 번째 정규 앨범 [Revolution]은 2009년 7월에 발표됐다. KARA로서는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왜냐하면 이후 일본에 진출했을 때 엄청난 성공을 거둔 <미스터>가 수록된 앨범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DSP MEDIA는 타이틀곡으로 <Wanna>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잘못된 결정이었다. 세 번째 EP [Lupin]은 2010년 2월에 발표됐다. 검은 의상을 통해 성숙한 이미지를 극대화했으며 그동안 지적되었던 무대 완성도에 있어서도 한층 향상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0년은 KARA가 일본에 진출한 해이기도 하다. 2010년 8월에 발표한 <미스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참고로 KARA는 일본에서 네 장의 정규 앨범과 열한 장의 싱글을 발표했으며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과 더불어 케이팝 열풍을 주도했다. 네 번째 EP [Jumping]은 2010년 11월에 발표됐다. 일본 시장에서 거둔 성공에 따른 격상된 위상을 실감했던 결과물이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2011년 1월 들어 박규리와 구하라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DSP MEDIA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무리한 활동을 강요당했고 그 과정에서 인격 모독과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전속 계약 해지를 두고 멤버들 사이에서 입장이 엇갈리면서 그룹이 쪼개지는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기도 했다. 전속 계약 해지 파동은 3개월 만에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며 정리되었지만 이를 통해 멤버들의 불화가 표면적으로 드러났고 이미지에 막대한 손상을 입었다. 세 번째 정규 앨범 [Step]은 2011년 9월에 발표됐다. 전속 계약 해지 파동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많은 악영향을 끼쳤지만 팬덤을 결집시킨 계기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발표한 결과물 중 제일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는 일본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2011년에 발표한 앨범과 싱글의 판매량이 정점을 찍은 것이다. 다섯 번째 EP [PANDORA]는 2012년 8월에 발표됐다. 3분 팝의 극치를 제시한 <PANDORA>를 비롯해 순도 높은 트랙들로 채워진 결과물이다. 단순히 멜로디만 비교하면 이전보다 약해졌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만큼은 그룹의 대표작으로 손색이 없다. 네 번째 정규 앨범 [Full Bloom]은 2013년 9월에 발표됐다. KARA의 음악은 SWEETUNE의 혜택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Full Bloom]은 KARA 자체가 아이돌 팝의 정수를 이끌어 내기에 최적화된 대상임을 증명한 앨범이다. 5인조 편성으로 완성한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여섯 번째 EP [Day&Night]는 2014년 8월에 발표됐다. Nicole, 강지영의 빈자리를 허영지로 채웠다. 바뀐 것은 구성원만이 아니다. KARA의 황금기를 주도했던 SWEETUNE이 빠지고 이단옆차기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었다. 이단옆차기는 SWEETUNE을 통해 굳어진 KARA의 기존 노선에 커다란 변화를 주기보다 본연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음악 작업에 임했다. KARA의 기타 결과물로는 2007년 7월에 발표된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OST], 2009년 2월에 발표된 [Pretty Girl]의 스페셜 에디션 [Honey], 2009년 3월에 발표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2010년 1월에 발표된 드라마 [별을 따다 줘 OST], 2010년 8월에 발표된 게임 [We Online OST], 2012년 11월에 발표된 솔로 모음집 [KARA Solo Collection], 2013년 10월에 발표된 애니메이션 [나루토 질풍전 OST], 2013년 12월에 발표된 애니메이션 [KARA The Animation OS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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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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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은 TS Entertainment 소속의 그룹이다. 구성원은 전효성(리더), 한선화, 송지은, 정하나 등으로 이루어졌다. 그룹 이름은 단어 그대로 비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비밀이 없는 것처럼 감추어 둔 끼와 재능을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는 의도로 지었다. 여기서 말하는 비밀이란 SECRET 멤버들의 역량을 의미한다. 전효성은 ‘Let Coke Play 배틀 신화’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알려졌다. 원래는 오소녀라는 그룹의 멤버로 발탁되어 데뷔를 준비했지만 제작이 무산되면서 시크릿의 일원이 되었다. 한선화 역시 슈퍼스타 서바이벌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고 송지은은 드라마 에어 시티와 비천무 등의 OST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랩을 담당하는 정하나는 ZINGER라는 예명을 사용했지만 2013년부터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데뷔 싱글 [I Want You Back](2009)은 2009년 10월에 발표됐다. 당시 SECRET이 표방한 콘셉트는 감성 아이돌 그룹이었다. 2000년대 후반 들어 아이돌 그룹이 시장을 장악했지만 감성적인 면모를 부각시킨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차별화를 의식했다. 그러나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한선화만이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쌓았다. 이미 2009년에도 많은 아이돌 그룹이 양산된 상태였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이 제대로 어필하기 힘들었고 SECRET 또한 해당 문제점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첫 번째 EP [Secret Time](2010)은 2010년 4월에 발표됐다. [I Want You Back]의 노선을 반복하지 않고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결과물이며 특히 <Magic>의 그루브 넘치는 리듬감과 브라스 소스 등은 SECRET 고유의 사운드를 확립시키는 것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터진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인해 국가적인 추모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홍보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이었다. 두 번째 EP [Madonna](2010)는 2010년 8월에 발표됐다. 곡 자체는 <Magic>을 복제한 것에 가까웠지만 반응은 즉각적으로 왔다. <Magic>에서 제대로 거두지 못한 상업적인 수확을 <Madonna>로 만회했고 이를 통해 SECRET은 한창 떠오르는 신진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싱글 [샤이보이](2011)는 2011년 1월에 발표됐다. <Magic>과 <Madonna>이 탄력 넘치는 리듬감과 위력적인 훅을 앞세웠다면 <샤이보이>는 복고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여 감상자의 연령대를 한층 끌어올린 트랙이었다. 파워 넘치는 댄스 그룹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하나의 무기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싱글이었다. 두 번째 싱글 [별빛달빛](2011)은 2011년 6월에 발표됐다. <샤이보이>의 방법론을 한 번 더 반복한 결과물이다. 전략 자체는 뻔했지만 위화감 없는 보편성을 구현했다는 측면에서 이득이 훨씬 많았다. 실제로 <Magic>에서 <별빛달빛>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싱글 게임의 승자로서 확고한 위치를 이끌어 냈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후발 주자들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실속이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Moving In Secret](2011)은 2011년 10월에 발표됐다. 같은 해 발표한 두 장의 싱글을 모두 통용시켰기 때문에 더 이상 거칠 것이 없었던 상태였다. 특히 기존 트랙들을 재활용하지 않고 신곡들로 채운 것이 인상적이었다. 2000년대 후반에 등장한 아이돌 그룹들은 싱글 게임으로 대변되었고 검증된 곡들을 바탕으로 앨범을 채우는 방법론에 더 익숙했다. 그러나 SECRET은 검증된 곡들이 충분히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배제한 앨범 작업을 시도했다. 앞서 발표된 결과물들과의 시간적인 간극이 좁았기 때문에 더 과감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타이틀곡 <사랑은 Move>의 경우 전작들의 성공을 어느 정도 이어받았지만 기대만큼 파급이 크지 않았고 완성도 자체도 평범했다. 길지 않은 작업 기간 동안 너무 무리하게 밀어붙인 것이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으며 싱글로 단물이 빠진 상태에서 신곡들로 앨범을 채운 것은 명백히 과욕이었다. 세 번째 EP [Poison](2012)은 2012년 9월에 발표됐다. 2011년까지 쉼 없이 달렸던 탓인지 모처럼 충분한 공백기를 거치며 작업에 임했고 그에 걸맞은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 <Moving In Secret>까지의 SECRET은 뛰어난 타이틀곡에 비해 나머지 트랙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즉, 트랙의 편차가 큰 것이 고질적인 약점이었다. 타이틀곡의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의 음악 시장에서는 실속을 차릴 수 있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를 논하면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를 만회한 것이 바로 [Poison]이었다. 타이틀곡의 성향을 선택한 것에 있어서 <Magic>과 <Madonna>의 방법론을 별다른 고민 없이 반복한 것은 아쉬웠지만 [Moving In Secret]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던 작품 단위 성취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결과물이다. 네 번째 EP [Letter From Secret]은 2013년 4월에 발표됐다. [Poison]에서 노골적인 특정 스타일 재활용과 과도한 노출 등으로 비판의 여론이 높았던 탓인지 <샤이보이>, <별빛달빛> 시절과 유사한 노선을 추구했다. 물론 이 역시 과거의 방법론으로 회귀한 것이지만 성향 자체가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질 만한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안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SECRET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트랙의 편차가 다시금 발생했다. 결과물의 완성도만 놓고 보면 [Poison]의 노선을 다듬는 쪽이 더 발전적이었지만 SECRET의 선택은 근작들에서 휘청거린 상업적인 실속을 챙기는 것이었다. 세 번째 싱글 [Gift From Secret](2013)은 2013년 12월에 발표됐다. 앞서 발표된 [Letter From Secret]과 동일한 접근 방식을 취했지만 완성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노골적인 발라드 트랙은 존재하지 않지만 SECRET의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감성적인 결과물이기도 했다. 다섯 번째 EP [SECRET SUMMER](2014)는 2014년 8월에 발표됐다. SECRET의 음악을 주도했던 강지원, 김기범을 배제하고 이단옆차기가 새롭게 참여했다. 그러나 이단옆차기는 강지원, 김기범에 의해 구축된 SECRET의 기조를 계승하는 쪽을 택했다. 그 때문인지 참여 인력에 변화가 생겼음에도 직접적으로 달라진 부분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SECRET의 기타 결과물로는 2010년 1월에 발표된 드라마 [공부의 신 OST](2010), 2013년 8월에 발표된 게임 [TalesWeaver Episode 3. Resonance OST](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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